(사)국제통상전략연구원 추계 세미나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의 글로벌 통상전략 수립과 정책연구, 무역현장 지원활동 등을 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3고(물가,금리,환율)의 총체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통상현장의 전략과 대안을 모색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연구원에 따르면 세미나는 미래 10년 중국 진출 전략과 화장품 수출 지원 정책 및 활용 방안, 전자상거래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 등
재외무역인들의 역할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미나는 윤조셉 박사(글로벌마케터스쿨 교장)가 좌장을 맡고, 박한진 중국경제관측소장과 한영주 충북대 교수, 부영운 전자상거래기업 '도매토피아'
대표의 발제 및 참석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과 추봉규 월드옥타 이사장을 비롯해 경제.통상.마케팅 분야 전문가들과 무역인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지난 2006년 설립돼 3만여 명의 재외동포 무역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전략.전술을 마련하는 등
세계 한인 경제공동체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안경률 전의원(3선,사진)이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K-통상전략의 싱크탱크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재외동포 무역인들의 수출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경률 원장은 "무역적자를 극복하기 위한 재외동포 무역인들의 결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3만여 동포 무역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무역 현장에
닥쳐온 총체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민족 경제공동체의 최일선에 서는 재외동포 무역인들에게 힘이 되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