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취임한 홍영근 17대 전남소방본부장이 첫 업무로 화재예방강화지구를 방문했다.
신임 홍 본부장은 이날 오전 전남도 실·국장 정책회의에 참석 후 별도의 취임 행사는 생략하고 동부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소방안전관리자에게 화재예방 등 철저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다.
제16대 홍 본부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7년 2월 소방간부 9기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전라북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장비기술국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행정 역량을 두루 갖췄고 무엇보다 현장 소방전문가로서 탁월한 실무 감각과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본부장은“도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소통과 공감으로 도민을 위한 길에 모든 직원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자인 김조일 16대 전남소방본부장은 소방청 119대응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