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31일 오후 개막식에 이어 1일 오전 그린아일랜드에서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 개장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레오나르도 카피타노 회장과 박람회 참가국 대사, '꿈의 다리' 참가단 등과 그린아일랜드를 걸으며 박람회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이어 꿈의 다리 강익중 작가 등과 국가정원 남문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았다.(사진 박람회조직위)
박람회조직위는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 남문을 통해 각각 첫 입장한 관람객 4 명에게 박람회 전 기간권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개장식 퍼레이드에는 꿈의 다리 조성 당시 자신들의 꿈을 담아 그림을 새겼던 청소년 20여 명이 화분을 들고 걸으며 박람회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개장 첫날부터 전국 지자체장과 향우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육동한 춘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이 국제정원박람회 벤치 마킹을 위해 순천을 찾았다.
이들 지자체장은 해설사 안내를 받아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식물원, 시크릿가든 등을 관심있게 둘러봤다.
이와 함께 재경 순천애향회 향우 1천150 명이 '내고향 순천 낭만 기차여행'을 통해 이날 아침부터 박람회장을 찾아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