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기획재정부 '2022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에서 공기업 최고 수준인 '양호'(2 등급)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기재부는 위험한 작업환경을 갖고 있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 100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 종합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우수'(1 등급)를 받은 공기업이 없는 가운데, YGPA는 지난해 보다 1 등급 상승해 2 등급 평가를 받았다.(사진 광양항 전경)
YGPA는 "안전에 핵심가치를 두고 기관장을 비롯한 전사가 발로 뛰는 안전을 실현하고 있다"며 "항만 종사자 교육과 훈련, 캠페인을 통해 안전 가치를 내재화 하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YGPA는 CEO 안전경영 리더십과 중대재해 ZERO 항만, 협력기업과 함께 하는 안전보건 교육, 광양항 건강관리실 운영 등을 통해 2022년도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성현 사장은 "올해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무재해 항만을 달성하고 안전 수준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