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사장 박성현)는 오는 10일 공사 2 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광양항 선사와 화주 뿐 아니라 전남도와 광양시 등 광양만권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8일 YGPA에 따르면 광양항은 그동안 총 물동량 3억 톤을 달성하며 글로벌 융복합 항만으로 견실하게 성장해 왔다.(사진 광양항 컨부두 전경)
그러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국내외 컨부두 신규 개장 등 여건 악화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물동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YGPA는 운영사 공동 컨 물동량 비상 TF 운영과 분기별 항만이용자 간담회, 발로 뛰는 현장 마케팅 등을 적극 펼쳐왔다.
이런 가운데 유관기관 지원 역량을 총결집 하고 기관별 역할과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성현 사장은 "광양항은 여수산단, 광양제철 등 지역산업 물류를 책임지는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양항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광양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