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색다른 도서를 전시해 시민들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색다른 도서를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들이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매월 주제를 정하고 도서를 선정해 전시하고 있는 것.
올해의 주제는 ‘정원’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특화된 주제를 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도서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 매월 도서관별로 특화된 주제와 도서 선정은 ‘북큐레이터’ 담당이 맡는다.
6월의 주제는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이다. 이에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을 포함해 10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6월 한 달 동안 삼산도서관과 시립그림책도서관 등 8개관 1층 로비에서 관람뿐만 아니라 대출도 가능하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도서관정책팀 양지숙 주무관은 ‘데일리호남’과 전화 통화에서 “도서관별로 특화된 주제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