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순천전공노 제12기 임원들을 선출하고 오는 7월1일 출범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전용태 회계감사위원장, 홍경현 부지부장, 문병희 신임 지부장, 전동준 수석부지부장. (순천전공노 제공)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가 제12기 지도부 구성을 마쳤다. 지난달 30일부터 양일간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종 신임 지부장과 부지부장, 회계감사위원장을 선출한 것.
제12기 신임 지부장은 3선 도전 만에 문병희 팀장(55. 세정과)이 당선됐다. 또 수석 부지부장에는 전동준 팀장(46. 일류도시기획단)이 부지부장은 홍경현 팀장(43. 박람회조직위), 회계감사위원장에는 전용태 팀장(53. 교통정책과)이 선출됐다.
단독후보로 출마해 찬반투표를 거쳤지만, 69.4%의 투표율에 94.8%라는 압도적인 찬성의 지지를 보였다. 또 부지부장 2명도 각각 96.3%, 93.9%의 지지를 얻었다.
“즐겁게 일하는 직장,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공무원,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제12기 순천전공노 임원진들의 포부다. 오는 2025년 6월30일까지 2년 임기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은 오는 7월1일 출범한다.
신임 문병희 지부장은 “제11기에 진행했던 사업들은 적극 반영해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노조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공약사항을 마음에 새기고 조합원들이 실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