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8일 김부겸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이 광양을 찾아 권향엽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동용 상임선대위원장, 김부겸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권향엽 후보,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 순이다. (권향엽 선거대책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하 순천을) 권향엽 후보가 완벽한 원팀을 구성했다. 경선에 함께 경합을 펼쳤던 서동용 의원, 유근기 전 곡성군수, 이충재 전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김동준 예비후보선대위 상임위원장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된 것.
상설위원회는 여성, 청년, 농어민,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직능, 인구감소, 다문화, 문화예술, 사회복지, 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정책과 의견을 전달한다.
또 선대위는 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동선대위는 이정문 운영위원장을 필두로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총선을 10일 남겨놓고 뒤늦은 감이 있지만 완벽한 원팀을 발족한 것으로 보아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민주당의 열망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이에 서동용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민주당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중대한 기회다”며 “선대위는 민주당의 승리, 권향엽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